하꼬야에서 식사를 하고 회사로 돌아가던 중 더카페 kcc 웰츠밸리점 앞, 시크릿 라떼가 70만 개가 판매되었다는 슬로건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라떼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방문했습니다. (함께 가주신 동료분들께 감사)
더카페는 처음 가보는데 체인점이더라고요. 다른 지역에도 여러 군데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더 넓고 자리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카운터 쪽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디저트도 굉장히 많았는데 춘천에서 판다는 유명한 감자빵과 고구마빵이 보였습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꼭 감자빵 먹어보고 싶습니다. 음료 종류도 많았습니다. 커피 종류도 많고 논커피 종류도 많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크릿 라떼를 주문했고, 동료분들은 아이스초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음료가 시크릿 라떼입니다. 맛은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았던 점
충격적인 시크릿 라떼의 맛.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설탕이나 시럽을 넣은 단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데 왜 맛있지 고민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까끌까끌한 느낌으로 일반 라떼와 다른데, 맛잘알 동기한테 한입 먹여보니 우유가 다른 것 같다고 합니다. 우유가 생크림 만들 때 쓰는 우유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듣고 먹으니 생크림과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70만 개 판매할만합니다. 인생 라떼라고 부를 만합니다. 👍
아쉬운 점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주문내역서에 번호가 적혀 나오고, 카운터에서 음료 준비가 되면 번호를 불러주시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많다보니 카운터에서 불러주시는 번호가 거의 안 들립니다. 그래서 카운터에서 소리가 들리면 벌떡 일어나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맞나 확인을 계속해야 했습니다. 번호가 표시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있는데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시크릿 라떼는 정말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멀긴 하지만 주위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또 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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