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기 전 서울대공원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고 간 것도 아닌데, 꽤 꿀팁들을 많이 얻어와서 공유드릴 겸, 기록도 할 겸 리뷰를 작성합니다.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숲 속 산책길, 동물원, 식물원, 미술관, 베이커리까지 있을 건 다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국립현대미술관 먼저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현대미술관
주차공간은 널널했습니다. 서울대공원 4번 출구에서 미술관 셔틀버스를 타면 미술관에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코스
구경한 코스는 아래 순서대로 입니다.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전시
- 서울대공원 입구 빵명장(서울대공원 주차 꿀팁)
-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케이블카(티켓 꿀팁)
- 서울대공원 동물원 구경(동물원 시간 주의!)
1.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미술관 야외에는 잔디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푸른 하늘과 함께 있는 풍경이 속이 뚫리게 했습니다. 날이 좋은 날 예쁜 사진들을 건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미술관 내부 전시
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을 즐긴 후 내부로 들어가 전시를 구경했습니다. 당시 무료 전시를 하고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미술관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서울대공원 입구 빵명장
미술관 구경을 마친 후 서울대공원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이 워낙 커서 주차장에서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꽤 걸렸습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은 카카오 T 스마트 주차시스템으로, 주차하실 때 카카오 T맵 모바일 정산을 활용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차비 정산하는 곳에서 직원분들이 엄청 홍보도 하시고 안내도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아래는 주차 비용입니다.
기본 2시간 | 30분당 초과 요금 | 1일 최대 요금 | |
카카오T맵 모바일 정산 일반차 | 3,000원 | 1,000원 | 5,000원 ~ 7,000원 |
사전 및 출구 정산 일반차 | 4,000원 | 1,500원 | 6,000원 ~ 10,000원 |
대형차 | 2,000원 | 14,000원 |
서울대공원 입구 바로 앞에 빵명장이라는 베이커리가 있었습니다. 출출해서 방문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잠시 앉아서 쉬면서 허기를 채우고, 밤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나 더 챙겨서 서울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4.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케이블카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구경 후 다시 보면 경험했던 것들이 오밀조밀 다 들어가 있어서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일러스트입니다. 누가 그리신 건지 칭찬 100번 해드리고 싶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코끼리열차(왕복) + 케이블카(2차, 편도) 세트 표를 꼭 구매하세요! 하나라도 없으면 너무 넓어서 지치실 거예요.
코끼리열차를 타고 2차 리프트 타는 곳까지 간 후,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꼭대기에 도착해서 내리막길 내려오면서 동물원과 식물원 등 구경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다 구경한 후 코끼리열차를 타고 다시 매표소 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네이버 예약에서는 위 패키지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위 패키지도 판매해서 20% 사전예약 할인까지 받으면 너무 좋을 텐데 말이죠. ㅜㅜ
케이블카는 정말 오랜만에 타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케이블카에는 최대 3명이 함께 탈 수 있습니다. 아기를 데려오신 분들은 유모차를 따로 케이블카에 태우고 가족분들 따로 타셔서 가시더라고요. 탑승해서는 소지품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예뻤습니다. 발아래로 사자와 원숭이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 구경을 하면서 힐링했습니다.
4. 서울대공원 동물원 구경
리프트를 타고 꼭대기에서 내리면 바로 호랑이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 호랑이부터 시작해서 다른 동물들을 보러 가는 길은 다 내리막길이라 힘이 덜 들었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다른 동물원에 비해서 자연환경과 비슷하게 꾸며져 있어서 동물들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은 저녁 5시까지 운영되는데 이때쯤이면 동물들 다 자러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많이 못 보았답니다. 아침 9시부터 여니 최대한 일찍 방문하셔서 많은 동물 구경하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출구 쪽에는 이렇게 호랑이상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길래 저도 인증샷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넓으니 컨디션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지도를 보고 원하는 동물만 골라서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내리막길만 한 시간 반~ 두 시간 정도 걸어서 출구로 왔는데 발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케이블카나 코끼리 열차를 안 탔더라면 훨씬 더 빨리 지쳤을 것 같습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가족, 연인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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