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제버거집 버거월드 솔직 리뷰

양양 여행 중 브런치로 햄버거를 먹기로 하여 검색 후 방문한 버거월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길 56-1, 서프월드 1F 버거월드

주차는 인구 해수욕장을 따라 나 있는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만, 주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 주차자리부터 선점하는 게 관건입니다! 저희는 목요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얼마 안 가 테이블이 꽉 차고 줄이 생겼습니다.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거월드 외관에 햄버거보다는 젤라또가 더 눈에 띄게 해두셔서 긴가민가했지만, 여기가 버거월드 맞습니다. 😅

버거월드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문의) 0507-1351-7320

버거월드 메뉴가 재미있었는데요, 여러 나라의 도시 이름을 딴 메뉴들입니다. 각국의 스타일에 맞게 버거 메뉴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 외 프라이 등 사이드 메뉴가 있으며 음료는 무한리필입니다. 음료 머신이 있어요.

높은 천장과 시원한 벽화로 탁 트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습니다. 특히 파도 모양 벽화 앞에는 서핑보드가 있어서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버거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안 찍어올 수가 없었어요.

저희는 켄터키버거와 로세스버거, 그리고 치즈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햄버거와 프라이가 서핑보드 모양의 트레이에 올려 나옵니다.

귀여운 미국 국기가 꽂혀있는 켄터키버거입니다. 치킨패티가 엄청 바삭해 보이죠?

수제버거 특징이 정말 커서 먹기 힘들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 버거와는 또 다르게 압축해서 한 번에 먹을 수도 없어서 결국 잘라서 먹어야 했습니다. 그냥 드시다간 입이 찢어질 것 같아요..😭

안쪽에 두꺼운 치킨 패티가 보이시나요? 햄버거에 치킨 패티면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

저는 로세스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새우버거를 특히 좋아해서 새우 패티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크기가 정말 커서 열심히 잘라서 먹었답니다. 탱글한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패티가 맛있었습니다. 반 잘라서 내부를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와사마요 소스도 새우 패티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각 나라의 도시 컨셉으로 짜인 메뉴들이 귀엽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컨셉에 맞게 버거에 꽂혀있는 국기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수제버거 맛도 훌륭했고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한 끼 식사했습니다. 😊

햄버거가 크고 높은데 아슬아슬한 서핑보드 트레이로 옮기자니 너무 불안했어요. 쏟는 분 분명히 계셨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관리가 아주 깨끗하게는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물티슈로 테이블을 닦고 앉았습니다. 바쁘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평이 좋았던 뉴욕버거나 와이키키버거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양양에서 특색 있는 수제버거 드시고 싶다면 버거월드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