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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맛집 리뷰

동탄 뇨끼 맛집 탐드

by 리뷰하는 무니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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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뇨끼가 너무 먹고 싶어 져서 뇨끼 맛집을 검색해보다 동탄에 위치한 탐드를 발견했습니다. TOMD는 Tune on the mood의 줄임말로 '분위기를 조율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뇨끼를 파는 곳이 서울에도 몇 곳 없는데, 동탄에 등장한 뇨끼 맛집이라 하여 기대가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탐드의 바질 페스토 뇨끼는 제가 먹은 뇨끼 중 최고입니다. 곧 핫플이 될 것 같은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날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주차는 편하신 곳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경험한 주관적인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았던 점

1. 분위기 깡패

'사장님 뭘 좀 아시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깔끔하면서도 앤틱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던과 앤택, 서양과 동양을 적절히 섞은 느낌이었어요. 데이트 코스의 정석이라고 느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탐드 외관과 인테리어 사진
탐드 인테리어 사진

소품 하나하나와 조명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입구 기준 오른쪽은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밖으로 나무도 심어두셔서 청량한 느낌도 듭니다.

2. 친구들 데려오고 싶은 맛

예쁜 접시에 담긴 식전빵 부터 저희가 주문한 바질 페스토 뇨끼와 소갈비 라구 파스타까지 계속 너무 맛있다를 반복해서 말하게 했습니다. 식전 빵도, 저는 이렇게 부드러운 식전 빵 처음 봤어요. 제가 딱딱한 빵을 못 먹는데 이번엔 다 먹었습니다. 소갈비 라구 파스타도 생면과 소스, 그리고 위에 올라간 루꼴라와 치즈까지 정말 조화가 잘 되었습니다.

탐드 음식 사진
탐드 음식 사진

하이라이트는 바질 페스토 뇨끼였습니다. 겉바속촉한 뇨끼와 바질 소스가 입 안에서 녹습니다. 여기 레시피 배워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뽈뽀도 맛있다는 후기를 봤는데,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

와 비싸다. 한 메뉴에 대략 2만원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그만큼 정말 맛있긴 하지만, 가볍게 올 곳은 아닙니다. 

 

결론은, 제대로 된 데이트 느낌 나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데이트로도 정말 좋았지만 친한 친구들끼리 한 번 오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말에 브런치로 즐기면서 한껏 수다 떨면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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