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맛집] 이 맛에 오마카세 먹으러 갑니다. 스시킨 리뷰

무니입니다.

아부지 생신이셨어요.

 

맛있는 음식 드시게 하고 싶은 딸램 마음에 캐치테이블에서 스시킨 예약을 잡아서 다녀왔답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 161길 6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식당 바로 옆에 발렛파킹 되니 참고해주세요 😉

 

가격이 궁금하시죠? 

저희가 먹은 오마카세는 15만원 입니다.

점심정식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시, 예약금이 인당 2만원이었어요.

방문 후 계산할 때 환불해주시고 다시 계산해주십니다.

처음에 예약할 땐 닷지(바)로 예약했었는데,

더 조심하자 싶어서 예약 후 전화로 룸으로 변경했답니다. 

 

오..외관이 멋졌는데 제가 참 사진을 못찍었네요 😂

오마카세 파는 데구나 싶은 외관입니다.

 

 

들어가면 엄청 큰 나무문이 있어요.

당황하지 마시고 오른쪽을 살짝 밀면 문이 돌아갑니다.

안에 들어가면 너무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아.. 이 맛에 파인다이닝 옵니다.

 

예쁜 우리 어무니 아부지 ❤️

룸은 아늑한 사이즈였고 바닥이 파여있는 좌식 룸이었어요.

 

자, 이제 음식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에피타이저로 시금치 스프.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하나 더 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

감칠맛이 완전 굳 👍

 

그리고 이거는.. 엄청 비싼 생선이랬는데 역시나 이름을 까먹었네요 ㅜ

처음 맛보는 맛이었습니다.

요거 가져다주시면서 쉐프님이 인사해주시러 오셨는데

이맛에 오마카세 먹지 싶더라구요.

우리 부모님 대접받는 느낌 받으시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참치와 광어와... 또 많은 사시미들.. 하하 

저 오마카세 많이 가봤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아직 멀었나봐요.

뭔지는 모르지만 다 맛있고 야들야들 했습니다.

 

그리고 대박 맛있었던 장어!!

이건 서비스로 주신 듯 해요.

생강과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소스도 넘 맛있구.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 😋

 

그다음 등장한 초밥들.

오징어 초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한치같은 식감인데 더 쫀득쫀득 하더라구요.

완전 취저.

 

중간중간 접시도 바꿔주시는데

접시도 맘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겉의 식감이 특이했던 이것 !!

옥돔이었나.. 다른 데서도 먹어본건데 또 헷갈리네요. 😔

반성합니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소개시켜드리면 좋겠네요.

처음 먹었을 때는 식감이 낯설었는데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와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관자와 참치튀김

조화가 참 괜찮더라고요. 👍

 

그리고 엄청 푸짐하게 주셨던 튀김.

드셔보시면 "이 집 튀김 잘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실거에요.

튀김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습니다.

 

역시 오마카세에서 엄청 큰 후토마키도 빠질 수 없죠.

여기가 유독 더 큰 느낌이었어요.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한 컷.

이게 진정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것인가 싶었지만,

또 노력하니 한입에 들어가지네요ㅋㅋ

신비한 인체.

 

후토마키를 먹고 나면 마무리 식사 메뉴를 여쭤보십니다.

우동, 매운탕, 지리탕, 소바 이렇게 있다고 하신 것 같아요.

저희는 하나씩 다 시켜보았어요.(지리탕을 못찍었네요)

다 맛있는데 매운탕이 크 👍

 

식사까지 하고 나면 자리를 깨끗하게 치워주신 후,

디저트를 주십니다.

쉐프님이 직접 키우시는 블루베리로 만든 샤베트였어요.

엄청 기분좋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너무 달지않고 상큼한 맛 😋

 

부모님이나 어른 모시고 갈 오마카세집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드려요!

모던한 느낌은 덜해서 연인끼리 가기엔 약간 올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공유드립니다.

 

리뷰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저 정말 사진찍는 연습 더 해야겠네요.

반성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