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사리곰탕으로 만드는 JMT 로제곰탕 (진짜 너무 맛있어요)

무니입니다.

어제 저녁 만들어먹었던 너무 맛있었던 레시피 공유해드리려고 왔어요 🥰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사리곰탕으로 만드는 떡볶이 영상을 보고,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있겠다 싶어 도전해보았습니다.

대신 저는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납장당면으로 만들어봤어요.

저는 떡볶퀸 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일단 완성샷 보여드릴게요 ▼

진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요.

제가 만든거라고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들 꼭 만들어 먹어보세요 👍

 

준비물은 위와 같습니다. ▲

우유, 설탕, 사리곰탕, 고운 고춧가루, 고추장, 카레가루, 체다치즈,

취향껏 떡볶이떡, 누들밀떡, 분모자, 납장당면 등 

(+ 소세지, 어묵 기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시작하기 전 납장당면을 먼저 불리고 시작했어요!

분모자나 당면으로 하실분들 시간 충분히 주셔야 합니다 😉

 

먼저 냄비에 우유 500ml 를 넣습니다.

 

설탕 두 스푼.

 

사리곰탕 분말 스프.

분말스프를 넣으니 비쥬얼이 감자스프 같아졌어요. 

 

고운 고춧가루 반 스푼. 인데..

고운 고춧가루가 없어서 그냥 있는 청양 고춧가루 넣었어요!

그래도 아주 괜찮았답니다 ☺️

 

고추장 1/3 스푼.

 

그리고 카레가루 반 스푼 정도 탁탁.

 

체다치즈 한 장 투하.

 

그리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이 때 어무니한테 전화가 왔고,

잠깐 전화받는 사이에 끓어 넘쳤어요..ㅋㅋㅋ

 

비쥬얼은 대참사지만.. 냄새는 좋았답니다 ㅋㅋㅋ

아랑곳하지 않고 불린 당면을 넣고, 소세지에 칼집을 내서 넣었습니다.

 

소세지가 어느정도 벌어지면 

사리곰탕 면을 넣고 3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

아니.. 비쥬얼 왜 저러죠 ㅋㅋ

망한듯 하지만 완성샷을 보시면 괜찮아 보입니다. 

 

완전 꾸덕꾸덕, 느끼하지 않고 약간 매콤한 로제 맛이에요.

브런치 카페나 파스타집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맛있어요(진심)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