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파스타 맛집 터틀크루 리뷰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 터틀 크루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새우가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가 너무 먹고 싶어서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집이에요. 캐치 테이블에서 예약했는데, 예약 확정을 사장님께서 직접 해주셔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먹고 싶었던 음식을 생각했던 맛 이상으로 맛있게 먹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리뷰합니다.

기본 정보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정동 카페거리쪽에 위치하고 있고, 프로방스 아파트 바로 앞이에요! 예약 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근처를 산책했는데 동네가 살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주차는 미리 여쭤보았을 때, 매장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한데 매장 앞에 주차 못하시게 되면 카페거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식당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터틀크루 식당 입구 사진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샐러드&스타터, 파스타&리소토, 스테이크, 디저트를 판매하십니다. 저희는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와 쉬림프 로제 리소토를 주문했습니다.

터틀크루 식당 메뉴판 사진

좋았던 점

1. 기대 이상의 맛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맛이었습니다. 새우 알리오 올리오를 생각하고 간 거라 기대하는 맛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사진 보여드릴게요. 순서대로 식전 빵,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쉬림프 로제 리소토입니다. 다른 메뉴도 다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터틀크루 식당 음식 사진

2. 빈티지를 살짝 섞은 깔끔한 인테리어

들어서자마자 천장에 나무들이 결을 보이고 서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부는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도 깔끔한 신기한 분위기였어요. 오픈 키친이 그 분위기를 더 해주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공간은 화장실이었어요. 쾌적하고 넓은 화장실 최고. 

3. 친절한 사장님

예약 확정 때 식사시간이 1시간 반 밖에 안되는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방문에서도 내내 친절한 인상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이셨어요.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살짝 높은 가격대와 가격에 비해 적은 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먹다 보니 아주 부족한 양은 아니었지만,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 양이 적어 보여서 약간 실망했었네요. 

 

터틀 크루에서 먹은 알리오 올리오의 마늘 맛에 푹 빠져서, 요즘에 마늘을 자주 볶아 먹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먹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여러 명이서 다양한 메뉴 시켜서 나눠 먹어 보고 싶네요. 보정동 카페거리 데이트 있으시다면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